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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스릴 넘치지만 우린 이걸 어떻게 일상에서 적용시켜야할까? 오락용인걸까 이영화는? 고민해보자


건지는 놈이 임자 주목.
사람을 구할 수 없다면 그땐 보물을 건지면 되

 

 

 

 

- 레베카 새로운 캐스팅이 등장

막심 - 엄기준, 민영기, 송창의

댄버스 부인 - 김윤아, 신영숙, 차지연

나 - 송상은, 김보경

캐스팅에서 주목할 점은

1. 송창의의 등장.

기존 막심이었던 류정한의 퇴장과 송창의의 등장은 득이 될 것 인가, 독이 될 것인가

송창의씨의 작품을 본 적 없기 때문에(나는 아직 덕후급이 아닌지라.. 반성) 감히 난 뭐라고 점칠 수가 없겠당

2. 김윤아의 등장

여기 또한, 기존 댄버스 부인이었던 옥주현의 퇴장과 동시에 영입된 케이스

김윤아가 가수출신이긴 하지만, 그녀가 작사작곡한 자우림의 곡들을 보면 그녀 역시 알프레드 히치콕 만큼 기괴하고 스릴있는 곡들을 많이 배출하고 노래로 표현하였기 때문에, 댄버스 부인에 의외로 잘 어울리지 않을까. 노래 또한 연기하듯이 하니까 가창력도, 연기력도, 표현력도 좀 기대가 된다는 개인적 생각.. 아주 개인적인 생각.. 물론 내가 자우림 노래를 좋아하는, 사심이 좀 들어있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내가 만약 레베카를 보게 된다면, 누구가 되던지 간에 신영숙을 꼭 볼테야!! 나머지 캐스팅은 그냥 프레스콜 영상 같은거로 보겠어! 라는 생각이었는데 그 생각을 처참히 깨줌.

3. 차지연의 등장

만~ 쯔벵냐~ 마바나기~ 쯔바와

황금별 이후로 또 신영숙씨와 더블 캐스팅이라니. 차지연씨와 신영숙씨는 나이차이가 약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이겨냈다는 의미아닌가. 여기 또한 기대가 된다. 황금별때도 발트슈타텐(맞나) 남작부인은 무조건 신영숙씨라고, 차지연씨는 기대도 안하고 배척하던 어리석은 과거가 있는데, 막상 보니 황금별은 나이 지긋한 옆집 아줌마가 무릎에 꼬마 앉혀놓고 얘기해주는 스탈이었다면 차지연씨는 젊은 선생님이 학생에게 진심으로 충고하는 스탈이었달까 아무튼 굉장히 잘 어울렸다. 그래서 차지연씨 또한 기대가 굉장히 됨. 하... 차버스 부인도 보고싶군

4. 송상은의 등장

'나'는 계속해서 목소리가 맑고 깨끗한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있다. 저번 캐스팅은 임혜영씨, 김보경씨였는데 난 개인적으로 김보경씨가 정말 인상깊었다. 물론 목소리가 특이한 것도 있지만, 그리고 내가 임혜영씨를 스튜디오 버전으로만 들은 것도 작용하겠지만, 느낌이 참 좋았다.

그런데 김보경씨 만큼이나 목소리가 맑고 청아한 젊은 피 송상은씨의 캐스팅. 그날들에서 연기라던가 노래라던가 굉장히 인상깊게 봤기 때문에, 어떨지 궁금하다. 그동안 송상은씨가 연기한 건 웨딩싱어랑 그날들, 어리고 세상물정 모르는 역할 밖에 보지 못했는데,(웨딩싱어는 someday만 봄, 그래서 그 후의 연기는 보지못함) 이런 시대극, 심지어 성장하는 과정이 무대에서 보여져야 하는 깊이 있는 역할은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하다.

그래서 나는

민영기 - 신영숙 - 김보경

엄기준 - 신영숙 - 김보경

보고싶었는데 여기다가 추가로

민영기(혹은 엄기준) - 김윤아 - 송상은

도 보고싶어졌다...

 

두번봐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