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데오빌로,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분께 전합니다. 내가 먼저 쓴 글, 그러니까 누가복음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예수님의 행하신 것과 가르친 것, 그리고 예수께서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령하시고 하늘의 차원으로 가신 그 날까지의 일이 기록되어 있을거예요. 그것은, 십자가를 지신 후, 예수께서 다시 부활하셨음을 그들에게 확실하고 또 많은 증거로 보이시고, 사십일 동안 그것을 보이시면서 하나님 나라(그러니까, 도래할 새 시대입니다.)의 일을 말씀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아직 나에 대해서 사람들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을 것을 알아. 그렇지만 예루살렘에 좀 모여있었으면 해. 함께 기다려야 하니까 말이야.뭘 기.. 더보기 아웃백 "한 번은 사기를 당했어. 엄마가 핸드폰 회사에서 핸드폰을 샀는데 약간 비싸게 팔았나? 그랬던 것 같애. 내가 너무 화가 나서 아빠한테 그 사람들 욕을 엄청 했지. 그랬더니 아빠가 이러시는거야. 그 사람들도 다 먹고 살겠다고 그러는거 아니겠냐고. 그 말을 듣자니 어이가 없어서 내가 반박했지. 아빠, 누구나 다 먹고 살자고 그런 고민해, 안 하는 사람이 어딨어. 그러니까 아빠가 뭐라시는지 알아? 야, 너는 먹고 살려고 일하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거지. 그 말을 들으니까 머리가 띵 하더라고." 남에게는 할 수 있으나 내 자식에게는 하기 힘든 말. 그 순간에는 그냥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부녀사이가 부러웠다. 부러움에 벅차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세 번은 연달아 한 것 같다. 돌아와서는 생계 문제를 두.. 더보기 뮤지컬 렌트에 대한 섣부른 판단 렌트의 슬로건은, No Day But Today이다. 극 중 에이즈에 걸린 미미는, 에이즈에 걸린 사랑하는 로저에게 말한다 “과거도 없어요. 미래도 없어요. 오직 우리 둘만 있어요.“ 사실 나로써는 이 말이 맘에 안들었다. 내가 그 동안 배워온 것은 과거를 기억하여(믿음)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소망) 현재를 살아가라(사랑) 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 누군가가 말씀의 통로로 활약해준 탓에 다른 방향으로 이것을 해석하게 되었다. “어제의 내가 잘했건, 미래의 내가 어떻게 잘할 것이라고 예측되건, 오늘의 나는 또다른 영적싸움에 마주한다“ 1. 로저는 과거의 그 상처가 다시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다. 그 상처는 너무 무섭기 때문이었다. 사랑했던 소녀, 에이프릴이 에이즈에 걸리고, 자살인지 병때문인지 원인도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